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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신학과 새 관점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1981년에 독일에서 출간된 저자의 역작 「바울 복음의 기원」의 속편 형식으로 출간된 세계적인 논문이다. 이 새로운 책을 위해, 저자는 제1장에서 제5장까지 다섯 개의 글을 새로 썼다. 그 중 세 편(1장, 2장, 4장)은 바울에 대한 새 관점과 직접 관련된 것이며, 한 편(3장) 역시 부분적으로나 간접적으로 그것에 관한 것이다. 바울 복음의 기원에 관해 새로 쓴 글에서 지면의 반 이상을 새 관점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피력하는 데 할애해야 한 이유는 자명하다.

Dunn은 필자가 바울이 다메섹에서 나타나신 그리스도를 만난 경험에서 그의 εἰκών(형상)-기독론과 율법의 행위 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신칭의 교리가 직접 유래되었다고 보는 것을 비판하는데, 필자는 바울의 εἰκών(형상)-기독론에서 또한 그의 아담-기독론과 지혜-기독론도 발전되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17) 필자는 때로 언어를 다소 부주의하게 사용하여 독자들에게 바울이 이 모든 기독론적, 구원론적 교리들을 다메섹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그 순간 다 얻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주었다는 점을 인정한다.18) 하지만 누구든 필자의 책을 주의 깊게 읽어 본다면, 필자가 초창기의 열심으로 인해 여러 곳에서 언어를 부주의하게 사용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초대 교회의 케리그마와, 구약의 관련 본문들과, 유대 전승들과, 부분적으로는 또한 예수님의 전승을 깊이 묵상한 것을 통해 다메섹에서 받은 그리스도의 계시로부
Pages 25–26